보았다. 이런 점에서 보들레르의 미에 대한 인식은 이후 미의 개념의 변화에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악의꽃』은 기존의 정형화된 미를 거부하고 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이려는 시도인 것이다. 이점이 바로 『악의꽃』을 아름다움으로의 여정에 있어 그 출발점으로 삼는 이유이다.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당연하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어떠한 이벤트, 사건이 존재할 때 그 순간이 바로 행복이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널드는 그의 종교적 저술이 건설적이고 보수적이라고 여겼다. 그가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비평이 낡은 기초를 이미 얼마나 많이 해결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또 그를 소심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가 종교를 가장 숭고한 형태의 문화
『문화와 무질서』(Culture and Anarchy)는 1869년에 책으로 처음 출판되었고, 그 원래 형태로는 다시는 재출판되지 않았다. 1875년에 제 2 판 출판제의를 받자, 아놀드는 조심스럽게 전체 내용을 수정하였다. 잘못된 오식을 바로잡았고, 책 표제지(title-page) 뒷면의 유포본(Vulgate)에 제구(題句, motto)를 추가했으며
1.1 연구의 목적
유머는 사람들을 웃게 한다. 유머는 고도의 지성과 감성이 균형적으로 발달된 성숙한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가장 인간적인 삶의 방식이다.
90년대는 유머의 시대이다. TV와 영화, 라디오, 출판물, 신문 잡지 등의 각종 매체들과 일상의 생활장소인 직장과 학교 강의실, 식당이나 카페, 하
프랑스에 살고 있으며, 1981년에 프랑스 시민권을 땄다. 1975년 프랑스로 이주한 후 르네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다가 1980년에 파리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작품으로는 ‘참을수없는존재의 가벼움’, ‘농담’, ‘생은 다른 곳에’, ‘불멸’, ‘사유하는 존재의 아름다움’, ‘이별’, ‘느림’,
문학현상과 미국중심의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현상 사이에는 불가불편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유럽 대륙 쪽의 경우 프랑스는 포스트모더니즘은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대중의 별다른 관심을 끌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이며 영국의 경우에도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은 전통적인 문학의 형식을 크게 변
? 오복이와 덕이는 잘 되었는지 등등 많은 가능성과 떡밥들이 보이지만 이 부분들이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면서 남겨진 모든 것들이 맥거핀으로 남고 만 것이 아쉽다.
인상 깊었던 「문장」
“붉은 바탕에 금빛 수가 화려한 옷을 입고서 있는 분은 분명 토끼 눈 할아버지였다.”
- 책 속에서 -
없는 인간에 비견되어 왔기도 했는데, 이처럼 상징은 우리 자연 속에서 읽을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 상징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사람들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상징 아래서 마음을 합치고 굳은 결속을 다지기도 한다. 국기, 토템·십자가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상징은 의미화의 한 방
들고 프로이트를 귀환시켜 주체를 해체한다. 주체는 상상계와 상징계로 되어 있고 그 차이 때문에 이성에는 환상이 개입된다는 것이다. 리오타르 역시 숭엄(the Sublime)이라는 설명할 수없는 힘으로 합리주의의 도그마를 해체한다. 따라서 철학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대의 도그마에 대한 반기였다.